SS19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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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ell Apart
고전적인 카펫 패턴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룩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특유의 아트 콜라주 프린트와
대담한 스타일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전신을 감싸는 그래픽 바디수트는
스케치, 타이포그래피, 스토리 텍스처가 레이어처럼 얹혀
마치 한 편의 거리 예술을 착용한 것 같은 효과를 만든다.
이는 컬렉션 전반에 흐르는 반항적 에너지와
예술적 실험정신을 정확히 대변한다.
선명한 레드 플랫폼 부츠는 실루엣을 강렬하게 끌어올리며
룩의 중심을 만드는 핵심 포인트.
손에 쥔 체크 패턴 백은 웨스트우드의 시그니처인
영국 전통과 펑크 감성의 충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